베일 벗은 '아이폰17'…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프라임경제]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을 공개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와 애플워치11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아이폰17은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로 자동으로 프레임을 넓혀서 향상된 사진과 동영상 경험을 제공한다.

48MP 퓨전 카메라 시스템은 렌즈 4개가 탑재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전면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스퀘어 전면 카메라 센서가 탑재돼 더 넓은 시야각과 사진의 경우 최대 1800만 화소를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처음으로 전체 4800만 화소 렌즈가 탑재됐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는 광학 퀄리티 2배 망원 기능까지 통합돼 사실상 카메라 2개의 능력을 하나의 렌즈로 제공한다. 

동영상 촬영의 경우엔 초당 60프레임의 4K 돌비 비전 촬영, 액션 모드, 시네마틱 모드 등 다양한 효과와 공간 음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공간 사진과 동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된다.

아이폰17에 도입된 세라믹실드2는 애플이 설계한 새로운 코팅으로 마감 처리하여 3배 더 향상된 긁힘 방지 성능을 갖췄다.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아이폰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칩인 A19 프로를 탑재해 첨단 카메라 시스템과 새로운 차원의 모바일 게임을 지원한다. 튼튼하고 가벼우면서 열 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유니바댜ㅣ에 레이저 용접으로 장착된 애플 설계 베이퍼 챔버 덕분에 애플 사상 가장 뛰어난 성능과 대폭 증가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메인, 울트라 와이드에 더해 새로운 망원까지 총 세 개의 48MP 퓨전 카메라가 8배 광학 퀄리티 줌 등 렌즈 8개에 버금가는 성능을 제공하며, 이에 더해 혁신적인 18MP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가 셀피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준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에어'라는 새로운 모델이 선보였다. 아이폰 시리즈는 그간 기본 모델과 플러스,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의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아이폰 에어'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모델이다. 두께는 5.6㎜로 전작인 아이폰16 시리즈 플러스 모델의 7.8㎜보다 2㎜ 이상 얇아졌다.

우주선에 사용되는 5등급의 티타늄 프레임에 전면 커버는 애플이 설계한 새로운 코팅으로 마감 처리됐다. 

아이폰 에어의 후면은 세라믹 실드로 보호되고, 전면에는 3배 더 향상된 긁힘 방지 성능을 제공하는 세라믹 실드2가 사용돼 이전 그 어떤 아이폰보다 견고한 내구성도 선사한다. 

막강한 A19 프로와 N1, C1X 탑재로 하나의 아이폰에 가장 많은 애플 제작 칩이 장착된 아이폰 에어는 역대 아이폰 중 전력 효율이 가장 뛰어나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48MP 퓨전 메인 카메라는 네 개의 렌즈가 탑재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며, 혁신적인 18MP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는 셀피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준다.

아이폰17은 △라벤더 △미스트 블루 △세이지 △화이트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및 512G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129만원부터 시작한다. 전작인 아이폰16(128GB, 125만원)보다 시작가가 4만원 인상됐다.

올해도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오는 12일부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63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고, 19일부터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