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당진] 2026년 신규시책 보고회 개최…투자유치·정주여건 개선·공약 성과 등 중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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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신규시책 보고회 개최…투자유치·정주여건 개선·공약 성과 등 중점 논의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우수 청년 농업인 홍보영상 제작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성환 시장 주재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시정방향에 맞춰 당진시가 추진할 새로운 시책을 점검하고, 부서별 발굴 시책을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투자유치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공약사업 성과 창출, 지역현안 해결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총 157건의 신규 시책이 발굴됐다. 부서별 발굴 현황은 △담당관 11건 △자치환경국 20건 △경제국 16건 △농업환경국 28건 △문화복지국 33건 △건설도시국 25건 △직속기관 및 사업소 24건이다.

주요 시책으로는 △당진시 미래비전 기획 △당진전통시장 재개발 및 활성화 추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추진 △석문 간척지 대규모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탄소중립체전 실천 △고교 1타강사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종양(암)표지자 혈액검사 지원 △당진IC·국도32호선 연계 주요교차로 개선사업 등이 포함됐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당진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시책들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우수 청년 농업인 홍보영상 제작
농업 농촌의 희망, 우수 청년 농부들의 열정과 비전을 영상으로 전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지역 청년 농업인의 활기찬 영농 현장과 미래 농업에 대한 비전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하며, 젊은 농업 인재 육성과 귀농·귀촌 유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영상은 당진시 우수 청년농업인으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논콩, 화훼, 벼, 딸기, 사과 등 다양한 작목을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한 청년 농부들이 등장해 농업에 대한 꿈과 일상, 성장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영상 촬영은 8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약 4달간 진행되며, 총 5명의 개별 영상 및 종합본을 포함해 6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촬영 현장에는 협력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도 함께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과 농촌의 정서를 함께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2편의 영상 촬영을 마친 상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홍보영상을 청년 농업인 소통상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와 각종 농업인 교육 등에 활용해 청년 농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다른 분야 청년층의 농업 진출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농업을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닌, 미래 산업이자 자아실현의 장으로 바라보는 청년 농업인의 시선을 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당진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 지원 정책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최근 충청남도 제3기 우수 청년 농업인으로 2명(고소득 분야 문소영, 행복 분야 최임호)이 선발되는 등 우수 청년 농업인 발굴과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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