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헛소리, 그의 잠재력 매우 신뢰해"…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금쪽이 '반품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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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퍼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완전한 헛소리다."

기자 기옘 발라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마커스 래시퍼드의 임대 계약을 해지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래시퍼드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사이가 틀어진 그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 때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고 맨유 복귀 후에도 방출 대상자로 포함됐다.

래시퍼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다.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에 합의하며 그의 꿈이 이뤄졌다. 완전 이적 옵션 규모는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

래시퍼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세 경기를 뛰었는데, 아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마요르카전 때 교체 출전해 데뷔한 그는 2라운드 레반테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45분 만에 교체됐다. 이후 라요 바예카노전에 교체 투입됐다.

마커스 래시퍼드./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래시퍼드를 맨유로 돌려보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6일(한국시각) "스페인발 충격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래시퍼드를 맨유로 돌려보낼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스페인 '엘 나시오날'을 인용해 "구단 내 관계자들이 래시퍼드의 경기력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각적인 임팩트를 기대했던 선수였으나, 경기에서 ‘완전히 존재감이 없는’, ‘소극적이고, 부정확하며, 길을 잃은’ 모습이라는 혹평을 내놨다"며 "이 때문에 래시퍼드는 곧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맨유 복귀라는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바르셀로나가 시즌 중 래시퍼드를 맨유로 돌려보낼 때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발라그는 바르셀로나가 래시퍼드를 돌려보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래시퍼드 임대를 조기 종료하려 한다는 건 완전한 헛소리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대리인에게 래시퍼드의 잠재력을 매우 신뢰하며, 그가 정상급 선수로 회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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