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의 대표팀 활약이 주목받았다.
프랑스는 지난 6일(한국시간)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D조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올리세와 음바페가 연속골을 터트린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 올리세, 두에가 공격을 이끌었다. 코네와 추아메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디뉴, 우파메카노, 코나테, 쿤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마이그난이 지켰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반 10분 올리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리세는 바르콜라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프랑스는 후반 37분 음바페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음바페는 속공 상황 추아메니의 로빙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우크라이나 골망을 흔들었고 프랑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우크라이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2번의 태클과 함께 인터셉트와 블록슛도 기록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우파메카노는 최고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확실한 수비 리더로 자리매김했고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높은 명성을 누리고 있다. 월드컵 예선에서 우크라이나를 이긴 경기에서도 우파메카노는 풀타임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특히 '우파메카노가 출전한 마지막 500분 동안 프랑스는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상황은 점점 더 큰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우파메카노의 계약은 2026년 여름 만료되며 재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올 겨울까지 재계약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우파메카노를 이적료 없이 잃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에 악몽 같은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의 시장가치 5000만유로에 달하는 금액을 잃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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