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X 태극당, 뉴트로 감성 협업 메뉴로 추석 시장 공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추석을 맞아 서울의 대표 노포 베이커리 ‘태극당’과 협업해 케이크, 모나카, 선물세트 등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전통과 현대 감각을 결합한 ‘뉴트로(New+Retro)’ 콘셉트로,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대표 제품인 ‘투썸 X 태극당 케이크’는 1946년 창립 이후 3대가 함께 즐겨온 태극당의 케이크 전통에 투썸의 프리미엄 감각을 더해 완성했다.

강렬한 컬러와 입체적인 크림 장식으로 시각적 차별화를 꾀했고, 태극당의 상징인 딸기 모양 젤리를 올려 클래식한 매력을 살렸다. 고소한 피칸 토핑을 더해 식감의 재미도 더했다.

태극당의 대표 디저트인 ‘아이스 모나카’도 투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바삭한 모나카 속에 국산 우유와 유크림을 채워 담백하고 클래식한 풍미를 구현했다. 딸기 초코 맛은 달콤하고 산뜻한 맛으로 완성했다.

추석 시즌에 맞춰 선물세트 2종도 선보인다. 종합 과자 선물세트는 태극당의 전병과 정통 오란다, 투썸 단독 ‘씨앗 오란다’를 포함했으며, 오란다세트에는 전통 오란다와 해바라기씨·호박씨·호두·아몬드 등을 넣어 씨앗 호떡 맛을 구현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멤버십 전용 앱 ‘투썸하트’에서 오는 17일까지 케이크와 모나카 2종 사전 예약 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한국식 디저트 문화를 대표하는 태극당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대표하는 투썸플레이스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한정판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추석 선물로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