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평가’ 전국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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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최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주최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최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주최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대구달서구(포인트경제_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최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주최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대구달서구(포인트경제_

전국 229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평가(2024년)에서 달서구는 체계적인 감량 인프라 구축, 주민 참여 확대, 민·관 협업 캠페인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음식물류 폐기물(이하 ‘음식물폐기물’) 발생 억제와 감량 성과에서도 우수 사례로 평가 받았다.

달서구는 지난 2012년부터 공동주택 197개 단지에 RFID 종량기 1628대 설치, 노후 장비 573대 교체로 시스템 효율성을 높였으며, 단지별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과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주민 참여를 제도화 함으로, 지난해 음식물폐기물 발생량은 감량목표 대비 4.8%p를 초과 달성했다.

또 정책 확산을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 달서구지부를 시작으로 대구시지회와 9개 구·군 지부와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업무협약도 체결, 외식업계 중심으로 홍보 포스터 배부, 실천 결의대회,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며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확산했다.

주민 체감형 홍보로는 '달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식물폐기물 문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룬 7편 시리즈 영상 제작·방영, ‘싹싹빈그릇 챌린지’ SNS 이벤트, 지역 축제 현장의 ‘클린하우스’ 운영으로 참여·체험 중심의 인식 개선도 이끌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 민간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감량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선도하는 모범 자치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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