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항공대, 해외 교육사업 공동진출 ‘MOU’ 체결

마이데일리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과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인천국제공항공사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항공대학교와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항공산업 분야 맞춤형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 등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공사는 해외 공항과 항공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해외 교육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해외교육 수주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항공교육원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최고단계 인증 ‘플래티넘’을 포함해 항공분야 3대 국제기구 ACI(국제공항협의회), ICAO, IATA(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최고 수준의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항공교육기관이다. 지난 2008년 개원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150개국 1만1000여명 항공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항공교육원 산하 한국항공아카데미(KAA)와 연계한 총 49개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연간 1000명 규모 항공안전·교통 분야 교육생을 양성 중이다. 향후 항공정비(MRO), 조종, AI(인공지능) 기술, 정책개발 등 한층 더 고도화된 분야로 교육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사 해외 교육사업의 경쟁력이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천공항·항공대, 해외 교육사업 공동진출 ‘MOU’ 체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