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아들' 장동윤, 평생 증오한 엄마…왜 경찰이 됐나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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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SBS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차수열(장동윤)이 경찰이 된 이유가 밝혀진다.

6일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 연출 변영주) 측이 이날 2회 방송을 앞두고 과거 차수열의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한 순간이 담긴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SBS

사진 속 차수열은 교복 차림으로 최중호(조성하)와 마주 앉아 있다. 강인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차수열의 앳된 얼굴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차수열의 얼굴에 있는 상처와 반창고, 분노-반항심 등 복잡한 감정으로 얼룩진 슬픈 눈빛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반면 최중호는 차수열을 향해 푸근하고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어 주목된다. 흡사 아버지가 아들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차수열이 경찰이 되기로 결심하게 된 중요한 순간을 포착한 것이라고. 엄마인 '사마귀' 정이신(고현정)이 검거된 후 그 아들 차수열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고교시절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최중호가 차수열 앞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오늘(6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차수열이 경찰이 된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그리고 이 이유는 차수열이 평생 증오한 엄마인 '사마귀' 정이신과의 23년만 재회, 이후 함께 모방범죄 범인을 쫓는 것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월을 넘나들며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장동윤, 조성하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2회는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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