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번 방문은 광양시 농특산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출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질적 교류 기반을 다지는 계기와 우호도시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산업과 농특산품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광양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실무 대표단을 중국 우호도시 샤먼(廈門)시에 파견해 제25회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2007년 샤먼시와 우호협약을 맺은 뒤 행정·민간 차원에서 교류를 이어왔고, 2026년 제26회 공식 참가에 앞선 사전 준비로 대표단은 국제협력 및 농산품 유통 분야 실무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샤먼시 제25회 국제투자무역상담회 광양시 농특산품 전시·홍보부스 운영, 현지 외국 상품 전문 판매·유통점 방문 광양시 특산품 입점 협의, 양시 국제교류 실무협의 및 샤먼시 주요 산업·문화시설 시찰, 투자무역교류회 참가 등 농특산품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편 중국 4대 경제특구 중 하나인 샤먼시는 인구 약 500만 명의 푸젠성 대표 해양도시로, 국제 무역·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10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투자·무역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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