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적조주의보 피해예방 선제적 대응 나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어업인들은 시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료 공급 중지, 수류 방제 실시, 액화산소 및 산소발생기 가동, 육상양식장 야간 취수 금지 등 방제 지침을 준수한다."

지난 달 29일 여수 연안해역 적조주의보 발령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적조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피해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적조 방제장비 및 구제물질 확보하고, 적조·고수온 대응 종합대책 수립과 적조 상황실 운영 및 공동 수류 공동방제단 구성, 지난달 27일 양식장 밀집 해역 어장정화선·철부선 이용 머드스톤·황토살포 하고, 유해생물 구제(적조 방제)사업 예산을 7억으로 증액해 적조 발생해역 양식어류 긴급방류 신청자 모집과 적조 상황 및 양식장 관리요령 등 360어가에 문자 발송및 어업인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여수 연안 해수 온도는 25℃ 내외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증식 조건이고, 육상 영양염 유입으로 적조띠가 광범위하게 확산해 시는 정화선 3척과 도 정화선 1척, 해경 방제정 1척, 임차 철부선 7척을 적조 밀도가 높은 양식장에 전담 배치해 1일 약 400톤의 황토를 살포하는 등 적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일까지 긴급 방류 신청을 받은 56어가를 대상으로 오는 참돔·감성돔·우럭·농어 등 약 327만 미를 전염병 검사 후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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