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50대 남성이 약사에게 성희롱한 사실이 알려졌다.
4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약사분들 이거 성희롱으로 신고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약국에서 일하던 중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손님에게 불쾌한 말을 들었다고 했다.
해당 손님은 "콘돔 달라. 아가씨가 써보고 좋았던 걸로 달라"고 말했다.
A씨는 "그 아저씨 신고할 수 있나?"라며 "처방받고 가서 누군지는 아는데 혹시 그 아저씨가 주변에 '약국 안 좋다'고 소문낼까 봐 고민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50대 아저씨인데 그냥 웃고 넘길 일이냐"라고 물었다.
네티즌은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의 말에 일희일비할 필요없다”, “곱게 늙어라”, “가장 비싼 거 왕창 바가지 씌워서 팔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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