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에듀캠프, 한 달간 ‘아이마음검사’ 무료 이벤트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대교에듀캠프의 느린 학습자 전문 브랜드 ‘마이페이스’는 9월 한 달간 자녀의 정서 발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아이마음검사’와 정규 수업 첫 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는 ‘마이페이스’ 인지·정서 향상 프로그램 정규 수업과 연계해 학습 자신감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온라인 전용 검사 사이트를 통해 검사 직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전문 상담과 수업으로 연계할 수 있다.

아이마음검사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 연구팀과 대교에듀캠프가 공동 개발한 전국 표준화 심리검사다. 자존감, 사회성, 스트레스, 성취지향성 등 정서·행동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아동의 발달 상태와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 검사 항목은 △개인적응 △사회적응 △부적응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마이페이스 상담 데이터에 따르면 학년별 주요 고민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미취학 아동은 언어·인지 발달 지연, 초등 저학년은 언어·조음·발음 지연 상담 비율이 높았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경계선 지능 진단 관련 상담이 많았으며, 고등학생은 정서·우울·불안 문제로 상담을 의뢰하는 경우가 두드러졌다. 저학년 때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경계선 지능 문제가 초등 고학년부터 학습∙적응 문제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아이의 정서 발달 상태를 조기에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대교에듀캠프는 27년간 축적된 상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리진단, 진로 상담, 학습지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를 위한 ‘마이페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및 정서 기능 향상과 학습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아이마음검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와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