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화에너지가 4일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 기술 개발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날 전북 에너지저장연구센터에서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SS 활용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극한환경에서의 ESS 안전기술과 ESS 기반 전력계통 안정화 기술인 그리드포밍(GFM) 공동 연구 △현장 중심의 국내외 기술 기준 정립 △국내외 선진기술 파악과 기술정책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을 통해 해외 극한환경 ESS 실증 협력과 동시에 한국전기안전공사 에너지저장연구센터의 실증설비(8MWh ESS, 1㎿ 태양광, 440㎾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GFM 기술을 공동 실증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ESS안전기술과 미래사업의 핵심인 GFM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남화영 사장은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우리나라 ESS 기술력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기업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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