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김종국, 오늘(5일) 결혼…"내 반쪽♥과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 [MD투데이]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김종국(49)이 드디어 장가를 간다.

5일 김종국은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예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김종국과 절친한 유재석이 맡는다.

김종국의 예비신부에 대해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으나, 비연예인이라는 점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1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김종국은 "저 장가갑니다"라며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SBS '런닝맨'에서 결혼을 언급하면서, 예비신부를 공개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여러분들이 모르는 분이다. 연예계 쪽에 계신 분이 아니다"라며 운동을 좋아하는지 묻자 "나랑 완전 다르다. 운동하는 거 말리지만 않으면 된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급빌라를 62억 원 전액 현금 매입했다. 이 집이 김종국과 예비신부가 살 신혼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