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승기의 아내 이다인이 MC몽을 공개 저격한 가운데, MC몽 또한 반격에 나섰다.
MC몽은 4일 자신의 계정에 "낄 때 껴! 1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며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전날 자신이 공개한 사진을 두고 이다인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맞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MC몽이 함께 덧붙인 사진 또한 해당 사진에서 이다인의 얼굴만 크롭한 것이다.
MC몽은 3일 "Bam!!!"이라며 이승기, 이다인 부부와 이다인의 언니인 이유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MC몽은 차가원 회장과 원헌드레드레이블을 공동 설립했으나 지난 6월 업무에서 배제됐고, 이후 유학 계획을 밝혔다. 이승기는 원헌드레드 산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으로, 장인의 구속 사태 후 처가와 절연을 선언했다. 때문에 이들 다섯이 한 자리에 모인 사실 자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자 이다인은 다음날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라며 해당 사진이 2024년 7월 18일 밤 11시 17분 촬영됐다는 상세 정보까지 인증했다. 만남 자체가 오래전 일이며라는 해명이자, MC몽이 뒤늦게 화제성 몰이에 나선다는 저격이었다.
이 가운데 MC몽 또한 문제의 사진을 삭제하며 공개 저격에 나섰다. 사진 한 장으로 화제를 모으더니, 저격에 다시 저격까지 부르고 말았다. 다시 한번 이다인이 입을 열지, 또 다른 당사자인 이승기나 차가원 회장, 이유비까지 합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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