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영해양경찰서는 관내 영세도선(4척) 업체의 노후된 안전·안내 게시물 정비를 위해 약 2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8월29일 현장 설치까지 완료함으로써 맞춤형 행정지원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작된 게시물에는 △승선 요금 및 정원 △영업 구역 및 시간 △승객의 준수사항 △구명조끼 착용 방법 △비상탈출구 위치 및 비상탈출 방법 △인명구조장비 및 소화기 위치 등 관계 규정에 따른 필수 안내 사항이 포함 됐다.
기존에는 사업주가 개별적으로 제작·부착하던 게시물을 해양경찰이 직접 통일된 디자인으로 맞춤 제작함으로써, 게시물의 시인성과 전문성이 크게 향상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설 환경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게시물은 영세도선 사업자와 이용 승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깔끔하게 정비된 게시물이 안전 의식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 이번 환경개선 행정지원이 영세도선 사업자와 영세도선을 이용하는 승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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