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동에 신규 점포 출격…전국 최대 규모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오는 5일 인천 남동구에 24번째 매장인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구월점은 1만5438㎡(4670평) 규모로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 중 가장 크다. 직영 매장은 9586㎡(2900평)이고 입점 매장(테넌트) 공간이 5851㎡(1770평)이다.

직영 매장에서는 이마트의 매입·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올초부터 도입해온 540여개 신상품을 선보이며, 구월점만의 460여개 차별화된 상품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주요 상품과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해외 상품 80여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단독 와인 브랜드 ‘트레저’의 와인 3종도 구월점에서 처음 판매한다.

입점 매장 공간에는 다이소와 올리브영, 자주, 탑텐, 챔피언 등이 들어서며, 소용량 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노브랜드 매장도 826㎡(250평) 규모로 입점한다. 17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T-카페’도 문을 연다.

개점을 맞아 특가 상품도 준비됐다. ‘김창수 위스키 구월’(700㎖)을 126병 한정으로 선보이고, 호주 스탠브록의 ‘퓨어브레드 와규’를 항공 직수입으로 공수해 2주간 판매한다.

또 거제 협력사와 양식 계약을 통해 최고급 횟감으로 손꼽히는 ‘붉바리회’(350g)를 8만원 미만 초저가에, 1㎏ 대용량 원형 치즈인 ‘이즈니 생메르 브리 치즈’는 4만원 미만에 70개 한정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체험형 프로모션을 위한 ‘로드쇼’ 공간도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 오는 13일까지 대형 요트 3척을 전시하는 ‘스타보트 팝업 로드쇼’를 진행한다.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이마트 최택원 영업본부장은 “구월점은 올해 트레이더스의 중점 전략 중 하나인 ‘상품 혁신’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거점 점포”라며 “공간 혁신과 차별화 상품,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인천 상권의 핵심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고 트레이더스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