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토트넘 '최고의 영입' 등극...'뮌헨에서 실패+불륜 논란' MF, EPL 중원 씹어먹는다! 프랭크 체제 '핵심'으로 맹활약

마이데일리
주앙 팔리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주앙 팔리냐(토트넘)가 시즌 초반부터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일(이하 한국시각) 2025-2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된 후 155명에 대한 순위를 발표했다. 매체가 밝힌 기준은 선수의 순수 기량이 아닌 비용 대비 팀의 필요성과 역할 등이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는 역대급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벤야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리버풀은 플로리안 비르츠에 이어 이적시장 마지막날 알렉산더 이삭까지 품었다. 아스널은 빅터 요케레스와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는 등 빅클럽들의 돈잔치가 이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매체는 팔리냐를 1위에 올렸다. ‘디 애슬래틱’은 “팔리냐는 풀럼에서 이미 리그에서 가장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그를 저렴한 가격에 데려왔고 팀에 부족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확실하게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앙 팔리냐/게티이미지코리아

팔리냐는 풀럼에서 강력한 태클과 대인마크를 자랑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빅클럽 입성에도 성공했다.

팔리냐는 뮌헨 중원의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활약은 저조했다. 경기력 저하와 함께 외부적인 문제도 논란이 됐다. 팔리냐는 아내가 둘째를 임신한 상황에서 불륜 사실이 발각되면서 비판을 받았고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뮌헤은 결국 팔리냐를 매각 명단에 올렸고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이 다시 팔리냐에 관심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영입전 승자가 됐다. 토트넘은 일정의 임대료와 함께 선택 영입 옵션으로 팔리냐를 임대했다.

주앙 팔리냐/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수비진을 보호할 수 있는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었다. 이브 비수마는 점차 기량이 떨어졌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전문적인 3선 자원은 아니었다. 이로 인해 팔리냐를 데려오게 됐다.

팔리냐는 곧바로 프랭크 체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특유의 적극적인 수비로 중원에서 힘을 더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2라운드에서는 득점과 함께 뛰어난 투쟁심을 발휘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반전' 토트넘 '최고의 영입' 등극...'뮌헨에서 실패+불륜 논란' MF, EPL 중원 씹어먹는다! 프랭크 체제 '핵심'으로 맹활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