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이금재 대표 '서울시 성평등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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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의 경력 단절 해소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온 맘스커리어 이금재 대표가 '제 22회 서울시 성평등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여성대회'를 열고 성평등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 총 6명(단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어린이가 성 고정관념 없이 포용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한 이지현 EBS PD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마을에서 젠더를 마주하다' 단체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원음방송, 방송인 겸 통번역가 우혜림 씨, 전무영 청년여성문화원 원장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금재 대표는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직무교육 프로그램 '엄마 기자단'을 운영하고, 예비 부모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 교육 'K클래스'를 진행해 왔다. 또한 '함께하는 아버지들'의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성평등 돌봄 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실질적 활동들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등 50개 여성단체 리더,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협회 △대한여한의사회 등도 새롭게 참여해 사회 각 분야 여성 리더십 간 연대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0여 년 전 이미 여성의 권리에 대한 깊은 울림 있는 글이 쓰였다는 것이 놀랍다"라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매력적인 특별시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서울시 성평등상 최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라며 "이번 수상은 맘스커리어와 함께 걸어온 동료, 독자, 파트너 모두에게 주신 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존중받고, 누구나 자신의 커리어와 삶을 온전히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겸손하고 진정성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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