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칸타빌, 콤팩트 프리미엄 전략 "목동‧압구정 이어 김포 북변2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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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종합건설사 대원이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 중심으로 이른바 콤팩트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하반기 김포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분양을 앞둔 만큼 브랜드 파워와 재무 안정성, 글로벌 디벨로퍼 입지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대원은 서울 △양천구 목동 대원칸타빌 1‧2‧3단지 △강남구 압구정 대원칸타빌 등을 비롯해 마포, 성산, 영등포, 중랑 등 주요 도심에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공급하며 충성도를 높여왔다. 또 수도권과 지방에서는 하남 미사, 동탄, 별내, 구리, 의왕, 청주, 천안, 대전, 부산 등에서 칸타빌 브랜드 아파트를 통해 지역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전국 단위 분양 실적은 '콤팩트하지만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전략을 입증하며, 중견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대원은 하반기 김포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에 칸타빌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포골드라인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기대감, 강남‧여의도권으로의 접근성 개선 효과가 더해졌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사업지 일대는 걸포지구·북변재개발 등을 포함해 총 1만4000세대 규모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북변2구역은 이런 지역 중심 거점 단지로 주거 수요를 흡수하며 '새로운 김포의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대원 '콤팩트 프리미엄' 전략은 소형평형 위주 단지 공급에 그치지 않고 △효율적 평면 △합리적 가격 △브랜드 프리미엄을 결합해 실수요자 니즈에 부응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반기 김포 북변2구역 분양은 이런 전략이 수도권 서북부 주거벨트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대원은 PF 리스크 및 고금리 여파로 업계 전반에 걸쳐 재무 건전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부채비율 67.1% △유동비율 331% △당좌비율 280% 등을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 수준 안정성을 입증했다. 현금‧현금성 자산(839억원) 역시 전년대비 36% 이상 증가했으며, 재고자산과 매출채권도 꾸준히 줄이며 위기 대응력을 높였다. 

이런 내실은 자체사업 중심 수익 구조를 유지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으로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대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개발사업을 통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01년 베트남 진출 이후 △안푸 1‧2차 △혼까우 △센텀웰스 등 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더불어 다낭 다프억 신도시‧빈투언성 골프&리조트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도 베트남 남부‧중부 지역에서 산업단지, 관광단지, 주상복합 개발을 진행하며 중장기 수익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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