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비행기 탑승할 때도 얼굴인식 ‘스마트패스’ 되는 항공사는 11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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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얼굴인식 출국 서비스인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전체 탑승구로 확대 적용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탑승구에서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여권·탑승권을 꺼내지 않고도 통과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전체 탑승구 158개소에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으나, 현재는 사전인증을 획득한 11개 항공사만 가능하다.

제1여객터미널은 △제주항공 △에어프리미아 △이스타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캐세이퍼시픽 △에바항공이다.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서울이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기 탑승구에서 여객이 스마트패스를 이용해 탑승수속을 진행 중인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여행객이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려면 전용 모바일 앱(ICN SMARTPASS) 등에서 얼굴촬영, 등록여권 진위여부 검증 등 절차를 거쳐 스마트패스 ID를 등록해야 한다. 전용 모바일 앱 외에도 연계 된 금융 앱(KB국민·토스·신한·우리·하나)을 통해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별도 전용 레인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다. 제1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동편 진입레인)과 제2여객터미널 2번 C/D 출국장은 전체가 스마트패스 이용객 전용으로 운영 중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스마트패스 서비스가 항공사 탑승구로 확대 도입됨에 따라 여객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와 협의를 지속해 탑승구에서 스마트패스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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