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혈 변호사→귀여운 토끼포즈…이진욱, 냉철한 윤석훈 어디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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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이진욱이 드라마 속 냉철한 캐릭터와는 달리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차가운 눈빛으로 법정을 지배하던 윤석훈 변호사를 잠시 내려놓았다.

이진욱 인스타그램

2일 이진욱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사진과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현재 그는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서 법무법인 율림의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윤석훈은 철저히 이성적이고 차가운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로 등장할 때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진욱은 '법무법인 율림 윤석훈'이라고 적힌 명패를 들고 굳은 표정을 지으며 강렬한 아우라를 풍겼다. 마치 드라마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러나 이어 공개된 영상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손으로 토끼 귀를 만들며 환하게 웃고 있는 이진욱의 모습은 지금까지 보여준 냉혈한 변호사의 이미지와 정반대였다. 날카로운 눈빛 대신 귀여움과 익살스러움이 묻어났다.

이진욱은 해당 영상과 함께 "기분이 좋아서 무리 조금 했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드라마 속 윤석훈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최근 '에스콰이어'는 치열한 법정 공방과 각 캐릭터의 매력적인 서사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진욱이 맡은 윤석훈은 단순히 차갑기만 한 캐릭터가 아닌, 숨겨진 내면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지며 극의 긴장과 흥미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SNS 게시물은 작품 속 캐릭터와 현실의 배우 이진욱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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