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배 받치며 뛰더니… 결국 완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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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만삭의 이시영이 해냈다.

이시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세가족♥ 첫 동반마라톤 성공♥ 첫날 5km도 다음날 10km도 정윤이까지 모두 무사히 완주했어요. 너무 아름다운 곳에서 뛰니까 10km도 3km처럼 느껴지는 마법♥ 오히려 짧아서 아쉬웠다는ㅎㅎ 정윤이도 잘했어'라는 글과 많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는 이시영과 그의 아들이 담겼다. 또 이시영은 아들의 손을 꼭 잡은 채 오른손으로 배를 받치며 힘차게 달리고 있다.

이어 '세계 7대 마라톤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영광이었다. 저희 가족을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가져간다'고 했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고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흐르며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갔다.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와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해 임신했다. 현재 임신 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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