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소박한 결혼식, 12주년 기념도 “조촐하게”(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 12주년을 자축했다.

이상순은 2일 개인 계정 스토리에 “결혼 12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부부는 케이크오 초 하나를 켜 좋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3년 9월 1일 오후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자신들의 별장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소박한 축하를 원한 두 사람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시 이효리는 "제 인생에 중요한 날인 만큼 가족과 친지들에게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던 마음 이해해주길 바랍니다"며 비공식 결혼에 대해 설명했다.

또 "비가 올 것을 걱정했는데 날씨도 좋았고 결혼 준비로 고생했지만 의미 있고 즐거운 일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0년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이후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제주도에 정착해 살다가 지난해 9월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