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설종진 감독대행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키움은 지난 주말 잠실 원정에서 LG 트윈스에 시리즈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13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했던 LG는 키움 앞에서 그 꿈을 접어야 했다.
연승에 도전하는 무서운 꼴찌 키움은 박주홍(좌익수)-송성문(3루수)-임지열(1루수)-최주환(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주성원(우익수)-김태진(2루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봉와직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최주환이 이날 1군 콜업과 함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또한 박주홍과 송성문이 테이블세터를 꾸린다.
이날부터 확대 엔트리가 시행된다. 전날 루벤 카디네스를 말소했던 키움은 이날 6명의 선수를 올릴 수 있지만 최주환 포함 4명의 선수만 올렸다. 투수 김성민, 내야수 송지후, 내야수 권혁빈이 올라왔다.

김성민은 올 시즌 25경기 2패 1홀드 평균자책 5.14에 그치고 있다. 6월 5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이후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2년차 내야수 송지후는 올 시즌 26경기 1홈런 4타점 3득점 타율 0.152를 기록 중이며, 신인 내야수 권혁빈은 19경기 2안타 1타점 1득점 타율 0.1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선발 투수는 메르세데스. 로젠버그를 대신해 키움 유니폼을 입은 메르세데스는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3.80을 기록 중이다. SSG전 등판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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