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이스피싱 예방과 정책 홍보를 아우르는 새로운 행정 소통 모델이 본격 가동됐다.
콜게이트(대표 이강민)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청에 '인포 푸쉬(Info Push)'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인포 푸쉬는 전화 수신자의 스마트폰 화면에 △행정기관 로고 △부서명 △전화 목적 등을 미리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도민들은 전화를 받기 전에 발신자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다.

이번 구축은 전라남도가 지난 2월 '국가정보통신서비스 구축 완료 보고회'에서 발표한 대국민 스마트 알림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포 푸쉬는 부재중 전화나 통화 종료 후에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해 △도정 행사 △정책 홍보 △긴급 공지사항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여 지역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콜게이트에 따르면 최근 정부·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중심으로 인포 푸쉬 서비스 도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전체 고객사는 약 400곳이다. 이 중 54곳이 정부·공공기관과 지자체다.
특히 최근 2년간 도입 속도가 빨라져 지난해 7개 기관이,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13개 기관이 새롭게 서비스를 도입했다. 하반기에도 신규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보이스피싱 예방과 맞춤형 홍보 기능을 겸비한 인포 푸쉬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순호 구례군 군수는 "행정 전화 알림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인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한층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라며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강민 콜게이트 대표는 "인포 푸쉬 서비스는 공공기관과 시민 간 신뢰를 높이고 지자체의 소통과 홍보를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공공기관이 주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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