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한강수영장서 라면 판매량 45% 차지 호응

포인트경제
삼양식품 팝업존이 설치된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전경
삼양식품 팝업존이 설치된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전경

[포인트경제] 삼양식품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진행한 팝업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한강수영장 푸드존에서 삼양식품 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73일간 뚝섬, 여의도, 잠원, 잠실, 양화, 난지 등 6개 한강공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한강수영장 누적 이용객은 55여만 명으로, 지난해 32여만 명 대비 약 71.9%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6개 한강수영장 푸드존에 라면 조리기를 지원해 인파가 몰리는 시간에도 원활한 운영을 지원했다. 수영장 내에서는 ‘탱글’, ‘불닭’, ‘삼양’ 등 주요 브랜드를 테마로 한 팝업존을 조성했다. 팝업존은 컬러풀한 오브제와 포토존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푸드존에는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이 배치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했다.

한강수영장에서 한강라면을 즐기는 시민들
한강수영장에서 한강라면을 즐기는 시민들

한강수영장 푸드존에서 70여 일간 판매된 라면 판매량 집계 결과, 삼양식품 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순위는 ‘삼양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짜짜로니’ 순이다. 이외에도 ‘간짬뽕’, ‘탱글’ 등이 고른 판매 성과를 보이며 한강 여름 먹거리로 자리잡았다.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푸드존에 진열된 삼양라면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푸드존에 진열된 삼양라면

삼양식품은 극성수기 시즌에 ‘스텝퍼 펀치’, ‘순간 타이머 맞추기’, ‘에어볼 잡기’ 등 참여형 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게임들은 시간대별로 최대 100여 명이 몰릴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주말에는 긴 줄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게임 참여 시민에게는 비치타월, 방수 돗자리, 지비츠 등 여름용 경품과 함께 ‘불닭소스’ 샘플이 제공됐다. 이로써 브랜드 경험이 확장됐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에는 MZ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참여했다.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체험형 마케팅은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수영 휴식 시간, 어린이가 에어볼 잡기 게임에 한창이다
수영 휴식 시간, 어린이가 에어볼 잡기 게임에 한창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서울의 대표 여름 명소인 한강수영장에서 시민들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까이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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