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High&23] 요즘 가족여행 ‘미야코지마’가 핫하던데…MSC벨리시마크루즈, 키즈 프로그램 풍성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최근 부모님, 아이와 함께 3대가 떠나는 해외여행지로 베트남 다낭·낫짱, 괌·사이판이 인기다. 이 지역에 이미 다녀왔다면 이번 겨울 롯데관광이 선보이는 MSC 벨리시마크루즈로 떠나는 오키나와-대만크루즈 여행을 주목하자. 오키나와와 대만은 11~1월에도 20~26도로 따뜻해 겨울 피한 여행지로 눈여겨볼 만한다.

롯데관광의 이번 MSC벨리시마크루즈 상품은 FSC(풀서비스 캐리어)인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11월부터 1월까지 총 13회 출발한다. 크루즈 내에서도 발코니 선실만을 판매한다. 8층 이상 위치한 17㎡ 규모 객실은 개인 테라스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에 더해 오키나와에서 국제거리 중심에 위치한 5성급 콜렉티브 나하 호텔에서 1박을 한다.

MSC 벨리시마크루즈는 최대 승객 5655명, 2217개의 객실의 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다. 2024-2025년 2년 연속 아시아 지역 베스트 크루즈로 선정됐다.

아이 동반 가족여행에 최적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레고 무비 메이커 △닌텐도 게임존 △도레미 스튜디오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레고와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 치코와 제휴해 어린이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만 1~3세 유아를 위한 베이비 클럽부터 만 12~17세 청소년을 위한 틴 클럽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벨리시마크루즈의 가장 큰 매력은 96m 길이의 메인 공간인 ‘갤러리아 벨리시마’이다. 이곳은 LED 조명으로 연출되는 돔형 천장과 480㎡의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기항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환상적인 일출, 일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저녁이면 다양한 파티와 엔터테인먼트가 펼쳐지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선내에는 4개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돼 있어 바다 위에서 물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19층에 위치한 애리조나 아쿠아파크는 워터 슬라이드 3개와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복합 워터파크로 전 연령층에 재미를 선사한다.

크루즈 내 12개 레스토랑과 20개 바 & 라운지도 주목할 만하다. 아침·점심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뷔페와 저녁 정찬 디너가 다채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여기에 유료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투스타 셰프가 총괄하는 ‘올라! 타파스바’와 엄선된 프라임컷을 맛볼 수 있는 ‘붓쳐스 컷 스테이크 하우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하나 롯데관광 상품의 차별점은 ‘노옵션’으로 진행한다. 기항지 관광이 모두 포함돼 별도의 옵션 투어를 신청할 필요가 없다.

이시가키와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에서도 비행기로만 갈 수 있는 특별한 섬이다. 이시가키의 카비라만은 미슐랭 그린 가이드 3스타를 받은 일본 유일의 흑진주 양식장으로 조수의 간만에 따라 아름답게 색이 변하는 바다를 감상한다. 미야코지마에서는 일본 100대 절경 중 하나인 히가시헨나자키와 용의 눈을 닮은 신비로운 블루홀 토리이케를 만난다.

이어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방문해 중국 천 년의 역사를 담은 보고 국립고궁박물과 대만 야시장 투어 등 미식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경험한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이시가키와 미야코지마는 비행시간은 짧고 일본에서도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빛깔의 바다를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오키나와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야 방문할 수 있는데, 이를 대신해 초대형 MSC벨리시마크루즈로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을 겨울여행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