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최성원이 벡혈병 완치 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최성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7월-8월"이라는 짧은 글과 더불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최성원은 얼굴이 다소 야위어 보였다. 증명 사진을 찍듯 무표정한 모습을 먼저 공개한 최성원은 공연을 관람한 인증샷과 청계천 야외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평범하지만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야외에서의 최성원은 미소 띤 얼굴로 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2007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데뷔한 최성원은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혜리)의 동생 노을을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영화 '아수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트레이스 유'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
앞서 최성원은 지난 2016년 급성 백혈병을 진단받고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2020년 병이 재발해 이식 수술까지 받았으나, 2년 간의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완치 후 후유증에 다소 고생한 최성원은 지난해 영화 ‘우리와 상관없이’, 티빙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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