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5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멀티 출루로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0, OPS(출루율+장타율)는 0.730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케이시 슈미트(2루수)-루이스 마토스(좌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길버트(우익수)의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로비 레이.
볼티모어는 잭슨 홀리데이(2루수)-제러마이아 잭슨(우익수)-거너 헨더슨(유격수)-라이언 마운트캐슬(1루수)-엠마누엘 리베라(3루수)-콜튼 카우저(중견수)-코비 메이요(지명타자)-딜런 비버스(좌익수)-알렉스 잭슨(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댄 크레머
이정후는 전날 경기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쳤다. 빅리그 데뷔 첫 끝내기다.
그리고 이날 5일 만에 다시 리드오프로 나섰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출루를 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1회말 크리머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데버스가 안타를 쳐 이정후가 3루까지 진루했다. 채프먼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이정후가 동점 득점을 만들어냈다.
샌프란시스코의 기회는 이어졌다. 계속된 1사 만루서 스미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슈미트의 안타로 다시 만루가 만들어졌고, 마토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빅이닝을 완성했다. 점수는 4-1이 됐다.
샌프란시스코의 공격력에 불이 붙었다. 2회에도 추가점을 냈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가 물꼬를 텄다. 크레머의 2구째 91.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아다메스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고, 데버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채프먼이 희생플라이를 쳐 6-1까지 달아났다.
볼티모어의 반격으로 6-4까지 추격을 허용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다시 달아났다. 3회말 길버트의 적시 2루타로 7-4를 만들었고, 2사 2루에서 이정후가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파울을 치며 타이밍을 잡아갔지만 7구째 93.3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활활 불타올랐다. 4회말 2사 1루서 스미스가 우측 담장을 넘어 바다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히트를 작렬시켰다. 9-4까지 벌어졌다.
5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선 마토스가 솔로포를 때려 10득점을 완성했다. 2사에서 이정후가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코빈 마틴의 6구째 94.9마일 빠른 볼을 잡아당겼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팀이 10-4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에서 타점 기회를 맞았다. 바뀐 투수 그랜트 볼프람을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했다. 아다메스가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아다메스는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데버스가 또 하나의 적시타를 때려냈고,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1루 주자 아다메스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스미스가 우전 적시타를 쳐 확실하게 쐐기를 박았다.
6번째 타석까지 왔다. 이정후는 15-7로 달아난 8회말 1사 2루서 볼프람을 다시 만났고, 이번에도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전원 안타로 미친 화력을 뽐냈다. 장단 16안타가 터지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6연승을 달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
볼티모어는 5연패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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