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최근 베트남 킴롱모터스와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킴롱모터스는 베트남의 대표적 운수업체 푸타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로, 지난해 2월 완공한 공장에서 버스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내년 1분기 생산 시작 목표로 연간 5만대 규모의 승용차 공장을 건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MOU를 통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데 더해 아시아 신흥 전기차 시장 내에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킴롱모터스는 전기차에 필요한 고품질 배터리 셀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배터리·전기차 시장에서 입지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르 꽝 닷 킴롱모터스 이사회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품질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이는 베트남 전기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아시아와 세계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두 기업은 이번에 계약한 배터리 종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는 46시리즈 배터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2170 원통형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와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다.
또 공간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킴롱모터스는 베트남 후에 시에 배터리 팩 제조·조립 공장을 건설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팩을 전기버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약 2만7000평 규모 부지에 건설될 신규 공장은 내년 초 가동이 목표다.
킴롱모터스는 "해당 공장은 베트남 내 가장 현대적인 배터리 팩 제조·조립 공장이 될 예정이다"며 "베트남과 글로벌 기술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상징이 되는 동시에 후에 시와 국가 전체 산업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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