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암표 500만원”, 한달 월급도 모자라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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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는 10월 전국 투어를 앞둔 임영웅의 첫 공연인 인천 콘서트 티켓 예매는 지난 26일 저녁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됐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암표 가격은 30만 원부터 많게는 5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정가가 10만 원대인 티켓이 최소 3배에서 최대 50배 이상 부풀려져 거래되는 셈이다.

'사건반장'./JTBC

손수호 변호사는 “순수하게 팬으로서 예매하는 것이 아니라, 되팔기를 목적으로 한 암표상이 많아 팬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영웅 소속사 측은 “불법 예매 및 암표 거래가 적발될 경우 강제 취소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지만, 암표 문제는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한 제보자는 “팬으로서 정직하게 예매해 콘서트에 가고 싶었는데, 여전히 암표가 판치는 현실이 씁쓸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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