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경제도시 대전] 트램 2호선 지하화 공사 본격 착공 앞두고 대시민 홍보 캠페인 전개

프라임경제
■ 트램 2호선 지하화 공사 본격 착공 앞두고 대시민 홍보 캠페인 전개
■ '2025 대전도시건축 한마당' 오는 9월4일 개막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하화 구간 공사 착공에 따른 교통 통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는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 오전 8시 대전역 지하차도와 서구 서부소방서 삼거리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 전 직원과 시공사·감리단 관계자들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교통 통제 계획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교통 통제는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대전역 지하차도는 9월1일부터 소제동 방향 편도 3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되며, 불티고개 지하화 구간은 9월2일부터 서부소방서 삼거리 인근 왕복 10차로 중 4개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구간별 부분 통제를 실시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자세한 공사 일정과 교통 상황은 대전트램 홈페이지와 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규영 대전시 트램건설과장은 "트램 지하화 공사는 도심 교통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트램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일시적인 불편이 미래에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개소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15개 공구로 나눠 발주됐으며, 현재 12개 공구의 시공사가 선정 완료됐다. 나머지 2개 공구는 조달청 심사 중이며, 차량기지 건축공사는 오는 8월 발주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하반기 중 모든 공구의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5 대전도시건축 한마당' 오는 9월4일 개막
포럼·전시·박람회 한자리…시민과 전문가가 도시·건축 가치 공유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오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2전시장 일원에서 '2025 대전도시건축 한마당'을 개최한다.
 
대전시 주최, (사)대전도시건축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남대학교 RISE사업단과 ㈜마이스유가 협력하며, 개막식은 9월5일 오후 3시 30분 제2전시장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포럼, 전시, 체험, 박람회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행사로, 시민과 건축 전문가가 함께 도시와 건축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1전시장에서는 '도시건축 인문학 포럼', '스마트 도시와 건강한 삶', '지역 재생기업과 지역경제' 등 8개 전문 세션이 진행된다. 제2전시장에서는 '제17회 대전건축문화제'와 건축·가구 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산업 전시와 시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전건축문화제에서는 대전·충청권 5개 대학 졸업작품전(153작품), '제27회 대전광역시 건축상'·'우수공사장' 시상식, 지역 건축사·건축가 초대작가전(12작품) 등이 진행된다.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하는 건설안전 VR 체험과 건축디자인 캠프 수상작 전시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대전RISE 도시건축문화제'는 국제 교류와 스마트시티, 로컬 브랜딩, 스마트 에이징 등 다양한 도시 의제를 다룬다.

건축·가구 박람회에는 건축자재·인테리어·스마트 건설·제로 건축 관련 약 200개 기업과 대전·충청권 가구업체 150여 곳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시와 포럼, 박람회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지역 건축문화의 저변 확대와 건축 인재 육성, 산학 네트워크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도시와 건축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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