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제너셈 '상한가'

[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7일 시간외에서는 제너셈(2171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너셈은 시간 외에서 종가 대비 9.96% 상승한 784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제너셈의 상한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신규 국책과제 '차세대 반도체 장비 원천기술 개발(R&D)' 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공시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과제는 초고집적 하이브리드 본딩용 3D 스택 및 초고분해 복합검사장비 실용화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주관기관은 한국기계연구원, 공동기관은 제너셈 외 7개 업체 및 기관이다.

과제 수행기간은 2025년 7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다.  총 연구비는 241억7100만원(제너셈 분담 86억6800만원)이다. 이 중 정부지원금은 200억원(제너셈 분담 65억원), 기관부담금은 41억7100만원(제너셈 분담 21억6800만원)이다.

제너셈 자기자본 대비 정부지원 연구비 비율은 13.04%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3D 고성능 HBM 메모리 반도체 패키지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