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KIA는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를 가진다.
KIA는 위기다. 현재 6연패에 빠져 있다. 54승 59패 4무로 순위도 8위까지 떨어졌다. 전날 경기에서도 홈런 5방을 맞으며 5-9로 완패했다. 믿었던 에이스 양현종도 3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흔들렸으며, 5명의 불펜 투수도 모두 1실점씩을 기록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3루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해 김규성이 빠지고 3루수에 위즈덤이 들어갔다. 오선우가 좌익수가 아닌 1루를 보고, 김석환이 선발 좌익수에 포함됐다.
엔트리 변동이 있다. 투수 김현수가 내려가고 투수 정해영이 올라왔다. 정해영은 올 시즌 49경기 2승 6패 26세이브 평균자책 3.86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후반기 8경기 2패 3세이브 평균자책 7.71로 좋지 않다. 지난 17일 말소됐다가 열흘의 휴식을 취한 후 돌아왔다.

KIA의 선발 투수는 김도현. 21경기 4승 6패 평균자책 4.66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16경기 4승 3패 평균자책 3.18로 좋았지만, 후반기는 흐름이 좋지 않다. 5경기 3패 평균자책 10.41이다. 이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올 시즌 SSG전은 첫 등판. 지난 시즌 9경기 나와 3패 1홀드 평균자책 4.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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