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GRS는 싱가포르 식음료(F&B) 그룹 카트리나(Katrina Group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알란 고 카트리나 그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카트리나 그룹은 싱가포르에서 다수의 외식 브랜드와 호텔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GRS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내년 2월 싱가포르에 롯데리아 1호점을 연다. 롯데리아만의 K-버거 경쟁력과 현지 파트너의 운영 역량 시너지를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안정적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GRS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풀러턴시티에 미국 롯데리아 1호점을 열었다.
이외에도 베트남·미얀마·라오스·몽골 등 동남아 4개국에 320여개 롯데리아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달 초 말레이시아 파트너사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외식 시장의 중심지로 이번 진출은 롯데리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트리나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롯데리아만의 독창적인 맛과 품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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