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너무나도 아쉽게 세리에 A 우승을 놓쳤던 인테르 밀란이 절치부심 다시 정상 정복을 목표로 내걸었다. 새롭게 닻을 올린 2025-2026시즌 출발이 좋다. 서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홈에서 막강 화력을 뽐냈다. 토리노를 상대로 5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올렸다.
인테르 밀란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2025-2026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토리노를 홈으로 불러들여 대결했다. 골 잔치를 벌이면서 5-0 대승을 신고했다.
3-5-2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마르쿠스 튀랑을 투톱에 내세웠다. 전반전 중반 리드를 잡았다. 전반 18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다. 전반 36분에는 튀랑의 득점포가 터졌다.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서 더 무서운 공격력을 폭발했다. 후반 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추가골을 낚았고, 10분 뒤 튀랑이 또 골을 터뜨렸다. 다시 10분 뒤 이적생 앙제요안 보니가 쐐기포를 터뜨리면서 5-0을 만들었다. 이후 토리노의 공격을 잘 막으면서 5골 차 대승을 올렸다. 튀랑이 멀티골,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승리 주역이 됐다.

인테르 밀란은 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24승 9무 5패 승점 81을 마크했다. 스쿠데토를 차지한 나폴리(24승 10무 4패 승점 82)에 승점 1 뒤졌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였으나 뒷심에서 다소 밀리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다시 정상 탈환을 목표로 걸었고, 1라운드 대승으로 첫 단추를 잘 뀄다.
1라운드에서 가장 큰 승리를 거두고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승점 3 골득실 +5로 리그 테이블 최상단을 점령했다. 1라운드에서 나란히 2-0 승리를 챙긴 나폴리, 유벤투스, 코모 등을 제쳤다. 9월 1일 우디네세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인테르 밀란에 0-5로 대패한 토리노는 최하위인 20위에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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