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OK저축은행이 일본으로 향한다.
OK저축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30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후 31일 귀국한다.
2025년 비시즌 OK저축은향은 신영철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고 V-리그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 히터인 전광인이 합류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번 전지훈련은 연습경기 위주 훈련을 통해 팀 전력을 점검하고 새로운 팀 체제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올해로 3년 연속 해외 전지훈련에 나서는 OK저축은행은 일본 SV.리그 히로시마 썬더스를 비롯해 일본 준텐도 대학, 스포츠과학대학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히로시마 썬더스는 2024-2025시즌 SV.리그 6위를 기록했던 팀이며 준텐도 대학과 스포츠과학대학은 각각 전일본 대학배구 대회에서 2회, 6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전통이 있는 배구부이다.
신영철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새로운 팀 색깔이 선수단에 얼마나 녹아 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컵 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장 부용찬은 “새 감독님과 함께하는 전지훈련인 만큼 선수단도 더 집중해서 연습에 임해야 한다. 감독님이 새롭게 요구하시는 내용에 빠르게 적응하고 선수단 팀워크도 더 단단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지훈련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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