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롯데관광개발, 한·중 관계 개선에 실적·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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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전경./롯데관광개발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실적과 투자심리 모두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25일 평가했다. 목표가는 2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 관계 완화에 따른 방문객 증가와 하이롤러(거액의 베팅을 즐기는 이용객) 지표 개선에 따른 외형 성장,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통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드롭액 내 매스(일반 이용객) 비중이 약 80% 수준이지만 최근 들어 하이롤러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화정 연구원은 “향후 하이롤러 비중이 확대되는 구간에 진입할 경우 인당 지출액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도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기간 발행했던 전환사채(CB) 관련 오버행이 연내 전부 해소된단 점도 호재다. 이화정 연구원은 “영업 환경 개선에 따른 영업현금흐름 확대 추세를 고려할 경우 추가 자금 조달에 따른 오버행 발생 가능성은 극히 낮아 금융비용 안정화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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