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인재 육성 강화 및 MLB 직관 패키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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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와 리더십 육성 체계를 마련했다. / 교원투어
교원투어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와 리더십 육성 체계를 마련했다. / 교원투어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교원투어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와 리더십 육성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모두투어는 메이저리그(MLB) 야구팬들을 겨냥해 이현우 스포티비 MLB 해설위원과 도상현 기자가 동행하는 ‘MLB 직관 콘셉트투어’ 상품을 출시하며 패키지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먼저 교원투어의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는 여행산업 관련 직무 노하우와 전문성을 구성원들이 상호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내 교육 제도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강사가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의까지 주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산업 환경 속에서 인재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교원투어는 사내 강사로 선발된 강사진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혜택을 제공한다. 강의 1회당 강사료 지급과 함께 승급 평가 반영을 위한 경험 포인트와 사내 직무 전환제도인 잡포스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내 강사진은 회사의 오퍼레이터(OP) 육성 체계를 기반으로 △CS 기본·심화 과정 △Easy Erp System(EES) 운영 및 관리 △항공 운영관리 △마케팅·상품 관리 △협력사 및 제휴 채널 관리 △매출·손익 관리 및 전략 등 6개 핵심 과정을 이수한 후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실무에서 수요가 높은 교육 과정은 별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원투어는 팀장급 이상 구성원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 체계도 구축했다. 리더 육성 방향을 설정하고 리더십 역량 모델을 도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내 리더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무·어학·IT·자기계발 등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며, 특정 주제를 함께 학습하는 학습조직 제도와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인 교원그룹 계열사로서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와 리더십 육성 체계를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회사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두투어가 미국 프로야구(MLB)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라이벌 매치 직관을 포함한 ‘MLB 직관 콘셉트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LA다저스타디움. / 모두투어
모두투어가 미국 프로야구(MLB)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라이벌 매치 직관을 포함한 ‘MLB 직관 콘셉트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LA다저스타디움. / 모두투어

모두투어의 ‘MLB 직관 콘셉트투어’ 상품은 올해 선보이는 여섯 번째 해외 스포츠 직관 상품이다. LA다저스의 홈경기 관람과 LA(로스앤젤레스)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여행 상품이다. 패키지는 오는 9월 18일 출발하며, 6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다.

모두투어의 ‘콘셉트투어’는 단순한 동행을 넘어 각 분야의 전문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여행자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형 여행 브랜드다. 이번 MLB 콘셉트투어에는 이현우 해설위원과 도상현 기자가 직접 일정 구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활약 중인 LA 다저스와 이정후 선수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라이벌 매치가 포함돼 국내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우 해설위원과 도상현 기자는 전 일정에 동행해 경기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깊이 있는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또한 참가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직관의 몰입감 및 스포츠 여행의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 관람 외에도 △산타모니카 비치 △베니스 비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그리피스 천문대 등 LA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됐다. 숙소는 LA 도심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춰 LA를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하루 자유 일정이 포함돼 참가자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디즈니랜드 △LA 다저스 추가 경기 △LA FC 홈경기 관람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LA FC는 최근 손흥민 선수가 합류한 미국 프로축구(MLS) 팀이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이번 야구 여행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과 LA의 다채로운 매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여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콘셉트투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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