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적 열풍, 최대 피해자는 누구?

마이데일리
유홍준 관장./JTBC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유홍준 관장이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을 만나 자신이 ‘케데헌’의 최대 피해자라고 말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유홍준 관장과 세계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케데헌'의 매기 강 감독이 만났다.

유 관장은 '케데헌'에 등장하는 호랑이와 까치를 닮은 뮷즈(박물관 굿즈) 까치호랑이 배지와 직접 그림을 그린 부채를 선물하며 매기 강 감독을 반겼다.

유 관장이 "내가 메기 강을 위해 그림을 그렸다"고 하자 강 감독은 "어머나, 멋있어요"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감독은 '케데헌' 속 호랑이 캐릭터 '더피' 인형을 답례로 전달했다.

유홍준 관장./JTBC

유 관장은 "나는 케데헌 피해자야"라며 "내가 와서 (박물관이) 커졌다고 그래야 되는데 케데헌 때문에 커졌다니까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케데헌'./넷플릭스

한편 ‘케데헌’은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노래로 악령을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지난 6월 공개된 후 미국과 유럽에서 열풍을 일으키면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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