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남원시가 수지면의 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신덕·갈촌·포암 3개 마을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시작하면서 수지면 전역이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게 됐다.

시는 지난 4월 총 사업비 9억9000만원(도비 40%, 시비 60%)을 투입해 상수관로(D16~75mm) 약 3km 매설, 가압장 1개소 설치, 계량기 및 보호통 67개소 신설 등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했으며 8월 공사를 완료했다.
그동안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하수·계곡수 등 자체 취수에 의존하면서 가뭄 시 수원 고갈과 수질오염 등으로 불편과 건강 우려를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광역상수도 공급은 단순한 기반 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질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취약지역 해소와 물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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