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찐' 미식가 면모를 드러낸다.
오는 9월 21일 첫 방송되는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어디로 튈 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 예측불허 맛집 투어를 함께할 멤버들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어튈라’ 측이 22일 맏이 김대호의 사전 미팅 현장을 담은 티저 예고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프로그램의 '하드코어한 콘셉트'를 처음 들은 김대호의 생생한 반응이 담겨 있어 흥미를 높인다. 제작진은 "서울에서 아침을 먹고, 대구에서 점심을 먹고, 부산에서 저녁을 먹을 수도 있다"면서 영업을 펼치는데, 눈만 껌뻑거리던 김대호는 "전 그런 거 상관없어요. 제작진이 힘들지"라며 쿨하게 콘셉트를 받아들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도 잠시, 김대호의 날 것 그 자체인 먹방 스타일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잡채밥과 해물 짬뽕밥을 함께 주문한 김대호가 짬뽕밥에 잡채밥을 투하, 소위 '짬채밥'이라는 신박한 메뉴를 만들어 먹는 것. 마치 짬채밥을 잡아먹을 기세로 폭발적인 먹부림을 펼치다, 티슈도 없이 맨손으로 입을 닦는 '야생 대호'의 호방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식사를 마친 김대호는 "한 끼 폭식합니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짓고, 제작진은 "이래서 김대호가 원픽"이라며 흐뭇하게 웃음을 터뜨려 보는 이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원픽 인재' 클래스를 드러낸 김대호가 예측불가능한 미식의 여정을 펼칠 '어튈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오는 9월 21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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