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여수시의회가 술자리 몸싸움으로 물의를 빚은 강재헌·박영평 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20일 징계를 확정했다.
시의회는 21일 제249회 임시회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정한 징계안을 재석 의원 20명 가운데 찬성 17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징계안 하나만을 다루는 원포인트 회기로 진행됐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식에서 "경제와 관광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 신뢰 회복이 의회의 책무"라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겸허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표결에는 사건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강현태·민덕희·이석주·홍현숙 의원이 회피를 신청해 불참했다.
두 의원은 지난달 23일 여수 한 식당에서 상임위 자리 등 문제로 서로 언성을 높이다가 몸싸움을 벌였다.
여론이 악화되자 더불어민주당은 두 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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