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보성군이 창업 3년 이내 청년 창업가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 창업 후속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보성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 3년 이내 창업가 중 현재까지 사업을 운영 중인 만 18~4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 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업체를 선정하며 선정된 창업가에게는 개소당 최대 1000만원의 성장 지원금이 지원된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최근 3년 이내 창업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청년 창업가들은 자금 부족 외에도 경험 부족, 전문성 한계, 마케팅 역량 미흡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 아이템의 지속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전문 기관과 연계해 경영관리, 마케팅, 판로 개척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해 창업가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이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동시에 군 단위 지역에서 심화하고 있는 청년 인구 유출 문제 완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후속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보성에서 시작한 작은 청년 창업가들이 뿌리내리고 성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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