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7월 둘째주 이후 내리 10%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 40%대 중반에서 횡보하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에 턱걸이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21%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였고 국민의힘은 1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8월 첫째주 대비 민주당 지지율이 4%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개혁신당·조국혁신당 4%, 진보당 2%였다. 태도를 유보한 비율은 30%였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ㆍ경북에서만 국민의힘보다 뒤졌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7%였고, 민주당은 1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19%p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2%였고 국민의힘은 27%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5%p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7%p 높았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였고, 국민의힘은 16%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선 두 당이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6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4%였고, 국민의힘은 33%를 나타냈다. 70세 이상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3%로 동률을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지표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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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8. 21 |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공동 실시 여론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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