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창업 분야 높은 경쟁률 6.5 대 1 기록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KOWEPO 청년자립플러스+' 사업이 창업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7월 한 달간 청년들의 취업·창업 분야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취업 분야 33명, 창업 분야 26팀이 지원하며 창업 분야는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전체 지원자의 47.5%가 고졸 청년으로, 학업을 마친 후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취업 분야 14명, 창업 분야 4팀으로, 오는 28일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취업 분야 청년들은 9~10월 강소기업 10곳에서 일경험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업팀은 6개월간 맞춤형 컨설팅과 2000만원 창업 지원비를 받아 지속가능한 창업 기반을 마련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자립 능력을 동시에 높이는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에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취업·창업 분야뿐 아니라 외부 자문위원단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복 사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에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병행해 자립을 넘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WEPO 청년자립플러스+'는 보건복지부, 초록우산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했으며,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단이 참여해 체계적인 멘토링과 지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