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선보인 '주민 心부름꾼, 부르면 달려가유'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수리, 청소, 생필품 배송 등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다. 군은 서비스 이용 비용 외에 배달·출장 수수료도 지원하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과 연계해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8~10월 남양·화성·비봉면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11월부터 10개 읍·면 전체로 확대했다. 시범 운영 기간 107건에 불과했던 이용 건수는 7월 기준 1394건으로 급증했다. 현재 17개 업체가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모바일 앱과 오프라인 플랫폼을 병행 운영해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부터 모바일 활용이 익숙한 젊은 세대까지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심부름꾼 사업은 단순한 생활편의 제공을 넘어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행정 서비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더 촘촘한 생활 편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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