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437730)이 최근 신규 고객사로부터 SBW(Shift-By-Wire) 액추에이터(Actuator) 추가 물량 양산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가 물량은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 차종에 적용되며, 삼현의 기술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SBW 액추에이터는 전자식 변속시스템으로, 기존의 기계식 연결 방식 대신 전자신호를 통해 변속을 제어하는 차세대 전장 부품이다.
삼현은 2020년 국내 최초로 SBW 액추에이터를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기존 고객사와의 안정적 협력은 물론 이번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전장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선정은 기존 양산 제품을 기반으로 한 Carry-Over 적용으로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신규 고객사와의 장기 협력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적용 차종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SBW 애추에이터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글로벌 완성차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며 "삼현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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