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사칭 계약·납품 사기 주의 당부···위조 공문서로 납품 요구
■ 영덕생활문화축제 '야시홀 선셋퍼레이드' 참가자 모집
[프라임경제] 영덕군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사기가 늘어남에 따라 소상공인과 군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지난 19일 지역의 한 주유소에선 '행정 차량 경유 구매건'이라는 제목의 유류 구매 공문서가 위조해 물품을 납품받으려 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사기들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의 직원을 사칭해 위조된 공문서를 제시하며 계약 체결이나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공문서 없이 전화로만 거래를 진행하려 하거나, 급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계약이나 물품 구매 요청을 받았을 때 공문서에 관인이 찍혀 있다고 해서 성급히 이를 믿어 일을 진행하지 말고, 우선 해당 기관 또는 부서에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해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사기 행위가 의심된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 또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사회적인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광열 군수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계약 사기가 늘고 있는 만큼 군민과 소상공인께서는 거래 시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 사례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셔 피해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영덕생활문화축제 '야시홀 선셋퍼레이드' 참가자 모집
해지는 덕곡천에서 가장행렬 참여하고 상금도 받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19일에 개최되는 '영덕생활문화축제'의 폐막 행사 '야시홀 선셋퍼레이드'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19일부터 21일까지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열리는 '2025영덕생활문화축제'는 유명가수, 밴드의 라이브 공연과 지역민의 생활문화 전시, 체험 부스가 함께 펼쳐지는 대규모 야간 축제이다.
본 행사의 마지막 유종의 미를 장식할 하이라이트가 '야시홀 선셋퍼레이드'. 여기서 '야시홀'은 영덕의 옛 지명이다.
9월21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야시홀 선셋퍼레이드'는 영덕읍 덕곡천 어린이공원에서 출발해 읍내를 돌아 다시 덕곡천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아름다운 덕곡천의 일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가족, 친구, 단체 등 누구나 가장(코스프레) 행렬에 참여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 덕곡천 메인 무대에서는 '퍼포먼스 콘테스트'도 열린다. 참가자들이 1분 30초 이내 자유로운 장기 자랑을 선보이면 심사를 통해 총 18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등은 상금 10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4등(3팀)에게는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영덕생활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선셋퍼레이드인 만큼 흥과 끼가 넘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야시홀 선셋퍼레이드'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월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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